안재문·김병욱 이사도 새롭게 선임… 이길동·박일곤 신용이사 연임
  • ▲ 수협 지도경제부문 임원진 왼쪽부터 안재문, 강신숙, 김병욱 상임이사.ⓒ수협
    ▲ 수협 지도경제부문 임원진 왼쪽부터 안재문, 강신숙, 김병욱 상임이사.ⓒ수협

    수협중앙회가 상임이사 진용을 새롭게 짜면서 첫 여성 임원을 발탁했다.

    주인공은 강신숙(55) 마케팅본부장.

    수협은 3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공석인 지도경제사업부문 상임이사에 강 본부장과 안재문(54) 이사회 사무국장, 김병욱(54) 감사실장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용사업부문은 이길동(58), 박일곤(56) 현 이사가 연임됐다.

    안 이사는 부산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를 졸업했다.

    김 이사는 경남이 고향이며 부산대를 나왔다.

    두 이사 모두 수협 입회 후 지도경제사업부문 주요 부서장을 역임했다.

    수협 최초의 여성 임원인 강 이사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신용사업부문 본부장을 지냈다.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개인고객부장, 심사부장, 중부기업금융센터장, 강북·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거쳤다.

  • ▲ 수협 신용부문 임원진 왼쪽부터 박일곤, 이길동 상임이사.ⓒ수협
    ▲ 수협 신용부문 임원진 왼쪽부터 박일곤, 이길동 상임이사.ⓒ수협

    신용사업부문 이 이사는 광주 출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한 뒤 전산정보부장, 리스크관리부장, 금융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이사는 경남 통영 출신으로 경북대를 나왔다. 부산·강남지역금융본부장을 지냈다.

    상임이사 임기는 지도경제부문은 이날부터, 신용부문은 이달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일 다음 날부터 각각 2년간이다.

    한편 신임 마케팅본부장에는 권재철(54) 강북지역금융본부장이 임명됐다.

    권 본부장은 경남 산청 출신으로 부산수산대를 졸업했다. 수도권 내 영업점장을 거쳐 경남·강북지역금융본부장을 지냈다. 실무경험이 많은 업무통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