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부대행사 운영 지원…코카투 아일랜드 대형 페리 무료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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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 공식 후원을 맡았다. 국제적 규모의 예술축제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에서 현대차는 전시·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코카투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 데이즈 온 디 아일랜드' 행사 기간 대형 페리를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드니 비엔날레와 같은 국제적 예술 축제 후원은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현대차는 유럽, 미국 등에서 글로벌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영국의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터바인 홀에서 진행되는 '현대 커미션 2016'을 통해 세계적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의 작품도 전시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1초에 2억원 규모의 2016년 미국 슈퍼볼에도 제네시스를 광고하며 미국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쓴 바 있다. 당시 방영된 제네시스 '첫 데이트' 편은 슈퍼볼 기간 몰입도 높은 광고 4위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