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시설장과 요양보호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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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어르신의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요양 보호사 등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이 실시된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달 28일부터 방문교육기관·치매 5등급 서비스제공 주야간보호기관을 대상으로 치매전문교육을 실시, 5월부터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 지정 시설장·프로그램 관리자·요양보호사 등 대상을 확대해 전국 179개 교육장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치매전문교육은 치매 어르신의 인지기능 개선, 신체활동 훈련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관리자의 중요성을 감안해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 제공계획 수립, 급여제공 모니터링, 슈퍼비전 이해 등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문교육은 9개월 간 진행된다. 시설장과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과 같은 프로그램 관리자는 73시간의 교육을, 일반 요양보호사는 60시간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신청은 관할 운영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치매전문교육은 장기요양 종사자의 서비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건보공단은 설명했다.
한편 치매 환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된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2013년 88.5%, 2014년 89.1%, 지난해 89.7%의 응답자가 '만족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