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 담배 소송 및 금연문화 확산 활동 등 지원

  • ▲ ⓒ뉴데일리DB
    ▲ ⓒ뉴데일리DB


    보건의료단체 등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 소송'에 대한 전면전에 나선다.

    건보공단은 서울 영등포남부지사에서 '범국민흡연폐해대책단' 발족식을 24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지난해 4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담배소송과 관련해 내달 4일 7차 변론을 앞두고 이날 발족된 대책단은 소송 지원 및 금연 문화 확산 등을 위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6개 의약단체가 대책단의 고문단으로 참여하며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금연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대한폐암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역학회, 한국중동정신의학회 등 8개 전문단체가 자문단으로 나선다.

    또한 담배 소송 전략 지원 등을 위해 자문위원 38명이 실무자문위원단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대책단은 담배회사의 왜곡된 주장 등을 검증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변론에 참관, 쟁정별 자문위원회가 소송 전략을 논의하는 등 담배 소송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미국, 캐나다 등 담배 소송에 참여한 국외 전문가들과 국제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담배 소송 7차 변론에서는 '담배 중독성'에 대해 다뤄질 예정이며 건보공단은 현재 자문위원들과 변론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