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와 국제유가 강세에 상승출발한 이후 1963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상승폭이 줄었다. 마감 전 외국인이 매수량을 확대 했지만, 기관도 매도 물량을 늘려 상승폭은 제한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1%(2.24)오른 1957.87로 마감했고, 거래량은 3억4026만주, 거래대금은 4조6119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535억원, 기관이 198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201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77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2% 이상, 기계와 건설업이 1% 이상 상승했고, 금융업, 운수창고업, 철강금속, 전기전자, 보험업, 음식료품, 운수장비, 은행,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과 섬유의복이 2% 이상,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등이 1% 이상 내렸다.


    시총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66% 오른 1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신한지주, KB금융이 1~2%대로 올랐다.


    반면 국전력이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전력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수입 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2.79% 내렸다.


    현대모비스와 기아차가 소폭 상승한 반면 현대차는 약보합 마감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SK이노베이션, GS, S-0il 등 정유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대우조선해양이 이란발 수주 기대감에 14% 이상 올랐고, 두산건설이 총 4962억원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신축 공사 수주 소식에 15% 이상 상승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62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358개를 기록했


    오늘 코스닥 지수는 1.63포인트 하락한 621.2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