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투자는 회사 소속 PB들이 겨루는 해외주식투자 수익률대회를 한 달간 진행한 결과 1위 직원이 98.58%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3.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월 한 달간 직원 대상 해외주식투자 수익률 대회를 진행했다. 382명의 PB들이 대회에 참여했으며, 전체PB들의 평균 수익률은 3.67%로 같은 기간 종합지수상승률 0.24%보다 3.43%P(15.3배)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1위를 차지한 산본지점 조주익PB는 98.58%의 경이로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40.27%를 보인 송파지점 김은희 PB팀장이 2위를, 34.53% 수익률의 평촌지점 과천PWM라운지 박영재 PB가 3위에 올랐다.


    산본지점 조주익 PB는 "글로벌 시장 불안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투자의 아이디어로 삼았다"며 "낙폭 과대라고 판단한 귀금속(금) 자산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수익률 상위 10명은 평균 33.3%의 수익률을 보였으며, 이들의 주요 투자처는 NUGT(금 3배 레버리지), UWTI(유가 3배), UCO(유가 2배), USO (유가)로 금, 유가 등 원자재 ETF였다.


    이용훈 해외주식팀장은 "저성장 시대 투자 대안으로, 해외 ETF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해외 ETF는 금, 원유, 커피, 밀 등 다양한 원자재와 선진/이머징 지수에 투자할 수 있어, 생활 속 체감 물가로도 누구나 고수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시장에는 하락장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인버스(역방향)나, 2배/3배 레버리지 등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 ETF가 1,500개 이상 거래되고 있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4시간 해외주식 상담이 가능한 나이트데스크를 10년째 운영 중이며, 미국, 중국, 일본 등 25개국 해외주식 상담/주문을 전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