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영여건 이지만,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로 성과 창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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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는 1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빌딩 5층 다목적홀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사장), 신종균 대표이사(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201조원과 영업이익 26조원 달성 등 지난해 경영성과가 보고됐다. 아울러 ▲47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도 다뤄졌다.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부회장은 이날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지만, 주주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글로벌 전자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 되고, IT업계가 전례없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생존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효율성을 높여 내실을 다지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과 각 부문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권 부회장은 "주력사업의 경쟁력 격차를 확대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실현해 뛰어난 경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주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주주 중시 경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에서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윤부근 사장은 삼성 냉장고가 4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으며 TV도 2006년 이후 1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켜왔는데, 올해에는 2세대 SUHD TV로 프리미엄 제품 입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신종균 사장은 지난해 휴대폰·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를 유지했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도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올해에는 갤럭시S7과 S7 엣지로 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하고 중저가 제품시장 지배력도 높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