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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11일 오전 10시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정우 부사장(사진)에 대한 사내이사(등기이사) 신규선임 안건 등을 최종 확정했다.

     

    최정우 부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포스코 정도경영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다시 포스코로 합류해 가치경영실장을 거쳐 가치경영센터장를 맡고 있다. 가치경영센터는 그룹의 경영전략 및 재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핵심 조직이다.

     

    임기가 만료된 이명우 사외이사도 재선임됐다.

     

    포스코 이사회는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7명 등 총 12명이다.

     

    사내이사로는 권오준 회장, 김진일 사장, 윤동준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영훈 부사장, 오인환 부사장 체제에서 임기가 만료되는 윤동준 사장 대신에 최정우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된다.

     

    사외이사로는 신재철 전 LG CNS 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변호사,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등이 있다.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이 이번에 사외이사로 재선임돼 전체 구성에는 변화가 없다.

     

    또 포스코는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추가해 파이넥스 등 자체기술의 상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12명의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70억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