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수도권 7곳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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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형 유통업체들이 오는 2018년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복합쇼핑몰을 잇따라 연다. ⓒ뉴데일리 자료사진
    ▲ 대형 유통업체들이 오는 2018년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복합쇼핑몰을 잇따라 연다. ⓒ뉴데일리 자료사진

     

    대형 유통업체들이 오는 2018년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복합쇼핑몰을 잇따라 연다.

    18일 롯데백화점 등에 따르면 연내 서울 은평뉴타운 지역에 롯데 복합쇼핑몰이 문을 연다. 연면적 16만㎡에 지하 2층∼지상 9층 건물로 쇼핑몰, 마트, 영화관이 자리할 계획이다.

    롯데는 내년 하반기에 인천터미널과 송도, 상암에 각각 복합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

    신세계 역시 복합쇼핑몰 건립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9월 경기 하남시에 하남 복합쇼핑몰이 첫 선을 보인다. 연면적 44만㎡ 규모에 백화점과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등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하남 복합쇼핑몰에는 이곳에는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도 입점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신세계는 내년 상반기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 연면적 37만㎡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연다. 2018년 하반기에는 경기 안성시에 복합쇼핑몰 오픈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019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대전, 송도 지역에도 복합쇼핑몰 을 짓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에도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형 유통사들이 복합쇼핑몰 건설에 집중하는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는 소비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의 매출이 나날이 주춤하면서 쇼핑에 국한됐던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기능에 영화관, 키즈카페 등을 강화해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