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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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사진)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빅마켓 6층 대회의장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원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면서 경영성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사장은 "롯데쇼핑은 그동안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경영의 실천과 국내 유통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며 "올해에도 국내외의 경기불안 요소로 인해 경영환경을 낙관할수는 없지만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된 경영성과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주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믿음과 신뢰의 롯데쇼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해외에서도 베트남 다이아몬드플라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해 글로벌 유통기업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재선임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보수 한도 승인의 건도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또 박재완 전 기재부 장관과 이재원 전 법제처장, 최석영 UN 중앙긴급대응 기금 자문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 전 장관과 최 위원은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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