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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PC시장에서 2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노트북의 경우 50%가 넘는 점유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대화면, 초경량 '2016년형 노트북 9' 시리즈를 앞세워 새 역사를 쓸 계획이다.
올해 1월에 출시된 신제품 '삼성 노트북 9 메탈'의 경우,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풀 메탈 채택에 따른 강력한 내구성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15인치 대화면과 6.2mm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약 840g의 무게를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의 강건한 설계로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 제품은 출시 2개월 만에 10만 넘게 팔려나가며, 23년 연속 국내 점유율 1위이라는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22년 연속 PC 시장의 독보적 1위를 지켜갈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욱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