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대비 6% 성장… UHD 80%↑-대형 SUHD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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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V에 대한 세계인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11연 속 세계 판매 1위라는 대기록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TV 10년 연속 세계 판매 1위 기념 고객 감사전'을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 효과는 판매량 상승으로 곧바로 나타났다. 행사 시작과 함께 3월 2주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성장한 것. 특히 UHD TV 판매는 같은 기간 동안 약 80%나 늘었다.
특히 60인치 이상 대형 SUHD·UHD TV는 지난해 3월과 비교해 약 109%에 달하는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기간에 최신 SUHDㆍUHD TV 구매할 경우 1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TV 시장에서 연간 매출 기준 지난해 2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 10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를 출시하면서, 새 역사에 도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0년 동안 시장 선두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노력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