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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의 정재희 사장(사진)이 수입차협회 수장 자리를 2년 더 유지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11대 회장에 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정재희 회장은 1992년 7월 미국 포드자동차에 입사했다. 1999년 6월 포드코리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상무로 선임됐다. 이후 2001년 4월 포드코리아 대표이사로 취임해 15년간 재임 중이다.수입차 시장에 대한 오랜 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부터 두번 연임을 했고, 이번에 다시 임기 2년의 회장에 3연임하게 됐다. 1995년 수입차협회가 발족된 이후로 3연임 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재희 회장은 "수입차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입차 시장 및 자동차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