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 다음달 9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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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해 집행한 예산의 적정성 등을 들여다보는 결산검사를 앞두고, “집행한 모든 예산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잘된 부분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재정상태 전반을 꼼꼼하게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25일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과 간담회를 갖고, 결산검사의 방향을 들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다음달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인 인천시의 2015 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시의회의 소관 업무다.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시의회는 결산검사를 끝내고 10일 안에 결산검사의견서를 인천시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시는 의회의 의결을 거쳐 결산검사가 끝난 결산서를 7월부터 시민에게 공해하도록 돼 있다.지방자치단체 결산은 세입예산, 징수, 수납, 세출예산, 예산배정 및 원인행위,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세입세출결산)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보고하는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나뉜다.결산은 예산과의 괴리정도,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을 심사해, 그 결과를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하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