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차세대 LTE 서비스 상용화… "대용량 데이터 공유 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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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갤럭시 S7 시리즈의 파일 전송 속도가 갤럭시 S6 대비 200%나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제 존재하는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LTE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의 다운로드 속도는 전작인 갤럭시 S6보다 약 33% 가량 향상된다. 이론적으로 1기가바이트(GB) 용량의 영화 1편을 다운로드 받는 데 20초 정도 걸렸다면 15초 이내로 가능해진 것이다.

    업로드 속도의 경우, 갤럭시 S6와 비교해 갤럭시 S7은 약 50%, 갤럭시 S7 엣지는 약 200%까지 올라갔다.

    이 같은 속도 향상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SNS나 클라우드에 대용량 데이터를 공유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인터넷 개인 방송 운영자나 다중 채널 네트워크(MCN) 사업자들도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7 시리즈는 현재 상용화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빠른 LTE 서비스를 지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사용자들이 마음껏 놀라운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통신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