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28일 부터 30까지 사흘간 KSEI(인도네시아 증권예탁기관) 및 KPEI(인도네시아 청산결제보증기관)을 방문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유 사장은 인도네시아 방문을 통해 현재 예탁결제원이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는 NFS(New Fund System : 인도네시아 펀드플랫폼시스템) 구축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NFS는 오는 8월 1일 개통 예정으로,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에 한국형 펀드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시장 진출을 촉진하고 아시아 자본시장에 금융한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펀드넷(FundNet)과 유사한 시스템으로 인니 증권예탁기관(KSEI)이 인도네시아 자산운용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구축 중인 인니 펀드플랫폼으로, 예탁결제원은 2014년 11월부터 NFS 구축 컨설팅 및 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참여 중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유 사장의 방문기간 동안, 누르 하이다 OJK(인니 금융감독청) 부청장과 면담 기회를 갖고 NFS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5월부터 실시예정인 참가자 테스트에 보다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며 "NFS 개통이후, 인도네시아 펀드시장 및 연금시장으로의 한·인니 금융협력 확대 방안 등 양국 자본시장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