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 인간공학디자인 '최고 혁신상' 받아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로 울트라 노트북 시장을 휩쓸고 있는 LG전자 그램 15가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가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시장성 항목을 바탕으로 매년 수여하는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디자인상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그램 15는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과 함께 독창적인 편의 기능으로 대한인간공학회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그램 15는 경주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15.6인치의 크기에도 980g의 무게를 유지했다. 더불어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했음에도 16.8mm의 얇은 두께를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노트북을 여는 것만으로 전원이 켜지는 '오픈부팅, 글씨 읽기에 적합한 환경으로 눈의 피로도를 줄여주는 '리더모드, 전면 카메라로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잠금을 풀어주는 '페이스인' 등 다양한 기능으로 편의와 재미를 높였다.

한편 LG전자의 큰 글씨를 자랑하는 '이지 TV',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도 최고 제품상과 특별상을 함께 수상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센터장(상무)는 "LG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