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주행성능 강화한 2016 아발론 리미티드
  • ▲ 2016 뉴 아발론 리미티드.ⓒ토요타
    ▲ 2016 뉴 아발론 리미티드.ⓒ토요타

    토요타의 대형 세단 아발론 최고급형 모델이 국내에 출시됐다.

    한국토요타는 1일 '2016 뉴 아발론 리미티드'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아발론은 국내에 2013년 도입됐다. 신형 아발론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현재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전량 생산되고 있다.


    디자인면에서는 프론트의 하부그릴이 하단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태여서 저중심의 안정적 이미지를 갖췄다. 또 안개등 대신 수직 방향으로 슬림하게 디자인된 방향지시등이 장착됐다. 헤드램프는 Bi-LED램프가 장착됐다.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도 다크 크룸으로 주변을 마감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내부는 오디오, 에어컨 등을 정전식 터치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는 인텔리 터치 컨트롤이 적용됐다.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JBL 오디오 시스템, 뒷좌석 열선과 리어 윈도우 선쉐이드 등도 들어갔다. 에어백은 동급 최다인 10 SRC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77마력, 최대토크는 35.3㎏·m이며 운전자의 기분에 따라 스포츠, 노멀, 에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뉴 아발론의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 트림만 판매한다. 가격은 4740만원이다.


    한편, 한국토요타와 렉서스는 올들어 연이어 신차를 공개하며 수입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요타는 신규 모델인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를 도입한 데 이어 풀모델체인지한 4세대 프리우스와 아발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내놨다. 렉서스 역시 RX의 풀모델체인지를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