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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지난 3월 31일 부산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대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렉처 콘서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렉처 콘서트는 대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행사다.
이날 콘서트는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홍 사장의 대학생들이 가져야할 비전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어졌다.
또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애널리스트들이 생동감 넘치는 미래전망과 직업 선택을 주제로 한 이야기가 대학생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홍성국 사장은 강연에서 "스펙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는 리더십을 가지고 기업가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재벌계보다는 단독(중소기업 등)기업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기업문화가 강한 기업에 취업을 권장 한다"고 설명했다.
이 날 참석한 홍민욱(25, 경성대 경영학과 3학년)씨는 "주가를 예측하는 애널리스트들이 산업부문 별로 취업 전망을 해줘서 취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개최하면 우리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는 Q&A 섹션을 통해 사전에 접수받은 질문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의 하루 일과, 증권사 직원의 인맥관리 등 실제 직장생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마지막 순서에는 허각의 미니 콘서트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