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카드
    ▲ ⓒ우리카드

    "활발한 혁신과 치밀한 전략으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한다"

    지난 1일 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은 창립 3주년을 맞아 기념식에서 신규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 사장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금리인상, 캐피탈·저축은행 등 이종업권과의 경쟁 속에 있다며 현 카드업계의 상황에 대해 진단했다.

    이에 유 사장은 "어떻게 고객에게 감동을 줄 것인가를 고민하고, 급변하는 카드시장에서 기민하게 대응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특히 유 사장은 "혁신과 치밀한 전략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야 한다"며 신규 사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자회사와 관계사 CEO, 우수 법인·개인 고객, 우리카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광구 행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3년간 우리카드가 놀라운 성장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손익에 기여했다"며 "해외진출과 핀테크에서 우리카드가 선도적인 '퍼스트무버'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행장은 "'멤버스포인트' 출시를 앞두고 우리카드의 역할이 기대 된다"며 "은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해달라"고 주문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13년 4월 1일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8번째 카드사로 출범했다.

    우리카드는 출범당시 7.1%의 시장점유율을 지난해 말 9.0%까지 끌어올렸다. 또 연체율은 1.8%에서 1.5%로 낮춰 수익성과 건전성을 성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