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5162대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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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 판매가 반등에 성공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2만4094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53.7%, 전년 같은 달보다 8.1% 증가한 수치다.

    앞서 수입차 판매는 지난해 12월 2만4366대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후 올해 1월과 2월 내리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차협회는 지난 3월 판매 실적이 개선된 이유에 대해 "3월 수입차 시장은 개소세 인하로 인한 긍정적인 파급 효과와 더불어 영업일수 증가 및 각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벤츠가 5162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BMW 4317대, 폭스바겐 3663대, 아우디 2552대, 랜드로버 1130대, 미니 1030대, 포드 1026대가 뒤를 이었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20 블루텍(1526대), 폭스바겐 골프 2.0 TDI(1508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930대)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