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4월 무이자 할부 大戰…최대 600만원 할인

수입차업계가 '무이자 할부' 경쟁으로 4월을 뜨겁게 달군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내세워 소비자를 공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와 푸조는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FCA코리아는 최대 6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닛산도 최대 27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프로모션으로 내놨다.

먼저, 포드는 6월 말까지 포드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몬데오, 포커스 등 포드의 디젤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 60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선납금 40%를 지불하면 60개월간 이자 없이 월 할부금만 납입하면 된다. 월 할부금은 몬데오 월 30만원대 후반 (트렌드 기준), 포커스 30만원대 초반, 쿠가 30만원대 후반(트렌드 기준) 수준이다.

FCA 코리아는 피아트 5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최대 125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소형 SUV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모델 구매 고객은 최대 32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형 프리미엄 SUV 그랜드 체로키에 대해서는 트림에 따라 200만원~600만원의 할인 혜택 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크라이슬러 300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00만원 할인 해준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푸조 인기 SUV 모델인 2008(펠린 모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이자 할부를 실시한다.

 2008 펠린(3090만원) 모델을 60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경우 선수금 50%를 납입한 후 60개월간 매월 약 25만원을 납부하면 오너가 될 수 있다. 3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경우에는 선수금 30%를 먼저 납입한 후 36개월간 매월 약 60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한국닛산의 경우 디젤 SUV 캐시카이를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구매하면 전 트림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100만원 추가 지원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 현금 구매 고객을 위한 최대 27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 혜택도 마련됐다.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쥬크 및 패스파인더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방법에 따라 각각 최대 36개월 및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세계 판매 1위 전기차 리프(LEAF)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250만원 충전비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이달 국내 출시 예정인 올 뉴 알티마 사전 계약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출고 시 주유 상품권 2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