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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들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 및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도서벽지 학교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
교육부는 고려대, 포항공대(포스텍), 서울시립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중앙대 등 대학 10개교와 '자유학기 운영 지원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들 대학에 이어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기원(DGIST), 울산과기원(UNIST), 카이스트(KAIST) 등 과학특성화대학과 전국 국·공립총장협의회, 한국사립대총장협의회 등도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자유학기 운영 지원 MOU는 자유학기제 진로탐색활동 활성화, 예술·체육·문화 활동 프로그램 마련, 도서벽지 진로체험활동 등을 위한 것으로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와 관련해 대학들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앞서 MOU를 체결한 서울대를 비롯해 이들 학교는 박물관·미술관·농장 활용 및 전공학과·학교기업 등 체험 활동, 교직원·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