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코오롱·아주 등 메가딜러 판매 본격화1분기 1243대 판매…매출 증대 '청신호'
  • ▲ 볼보자동차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정재가 XC90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 볼보자동차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이정재가 XC90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뉴데일리경제

    올해에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볼보는 국내에서 1분기에만 1243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메가딜러인 코오롱이 전시장을 오픈하지 않았고 야심작인 XC90 판매가 본격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다. 

    1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볼보차코리아는 올 1~3월 총 124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어난 수치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2.22%로 전년 동기보다 0.41%포인트 높아졌다. 

     

    볼보는 대표모델인 S60, V40, XC60을 내세우며 30~40대 고객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해는 총 42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2.4% 판매량을 늘린 바 있다.

     

    여기에 지난달 올 뉴 XC90을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다져간다는 전략이다.

     

    볼보차코리아 관계자는 "XC90은 현재 사전계약 단계임에도 고객 문의와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되는 오는 6월부터 XC90 신차 효과가 반영돼 판매량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메가딜러인 코오롱의 합류 역시 볼보차코리아의 성장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볼보차코리아는 연초 메가딜러로 꼽히는 수입차 유통회사인 코오롱을 신규 딜러로 선정했다. 코오롱은 하반기 내에 천안과 서울 송파 전시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코오롱 관계자는 "볼보 차량에 대한 국내 고객의 니즈가 늘고 있고 성장성 역시 높아 딜러사로 참여하게 됐다"며 "상반기 오픈 예정이었던 천안 전시장은 하반기로 미뤄졌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신규 딜러로 추가된 아주그룹 역시 지난해 11월 일산과 목동 전시장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안양 전시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볼보는 전국 총 19개 전시장, 19개 서비스센터를 갖추며 역대 최대 규모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딜러사는 메가딜러인 코오롱과 아주그룹을 포함해 총 8개로 구성된다.

     

    한편 올 뉴 XC90은 파워펄스 기술이 적용된 볼보의 야심작이다. 파워펄스는 디젤엔진에서 즉각적인 터보 반응을 이끌어 내 기존의 디젤차량이 발휘할 수 없던 성능을 발휘하게 해주는 혁신적 기술이다.

     

    여기에 반(半)자율주행 시스템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하는 안전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

     

    이윤오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한국은 볼보에 있어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6개월 내 XC90을 1000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