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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차전지 사업을 통합할 계획이다.
정기섭 포스코 국내사업관리실장(상무)은 21일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2차전지 사업의 통합은 내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이라며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문제와 아직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한 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기와 위치, 규모 등을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포스코는 2차전지 관련해서 리튬 소재는 포스코 자체에서, 음극재는 포스코켐텍이, 양극재는 포스코ESM이 각각 나눠서 맡고 있다.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