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익스프레스'를 4D 영상으로…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 22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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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어 VR 어드벤처' 체험관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체험관은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헤드셋 '기어 VR'과 롤러코스터 형태의 20개의 좌석으로 구성됐다. 에버랜드의 간판 놀이기구로 꼽히는 티익스프레스 옆에 자리 잡았다.
기어VR을 착용하면 티익스프레스와 호러메이즈 등 에버랜드의 대표 놀이기구에 실제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가상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체험관 내부에 '갤럭시 S7'과 '기어 360', '기어 VR' 등 최신 IT 기기를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동물, 식물 등 자연 콘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돼 있는 강점을 기반으로, 에버랜드를 가상현실 등 최신 IT 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테마파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 VR은 물론, 360도 카메라 '기어 360' 출시로 소비자들이 가상 현실을 더욱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가상현실 생태계를 확장해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