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K하이닉스.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48단 3D(3차원) 낸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 올해까지 전체 낸드 생산량 중 10%를 48단 제품으로 채울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말 기준 48단 3D는 청주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진다"며 "케파(생산능력)는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량 중 10% 수준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현재 2세대(36단) 3D 낸드가 적용된 서버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3D 낸드와 컨트롤러 기반의 1TB(테라바이트)급 NVMe SSD다.

    3세대(48단)으로 넘어갈 경우 원가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어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공정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의 전체 낸드 생산량 중 3D 공정 비율은 3%대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