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건조량은 전년 대비 6.8%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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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이 올해 조선 수주가 급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 수주는 전년대비 52.5% 감소한 1140만GT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해운불황, 저유가 지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정 회피를 위한 발주가 지난해 예상보다 많았던 영향과 함께 해운시황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요인도 반영됐다.

     

    이에 포스코경영연구원은 초대형 컨테이너선박 및 LNG선박, 해양플랜트 또한 시황악화와 저유가로 발주 재개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올해 조선 건조량은 전년대비 6.8% 증가한 2550만GT에 달해 2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올해 초 수주절벽 영향으로 내년 건조량은 감소세로 전환되고, 2018년에는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