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용 전용 59·74㎡ 집중 배치
  • ▲ LH가 분양하는 시흥은계 S2블록 조감도.ⓒLH
    ▲ LH가 분양하는 시흥은계 S2블록 조감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은계지구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S2블록은 1594가구로 이뤄진다. 이 중 전용59㎡ 672가구, 전용74㎡ 658가구, 전용84형㎡ 264가구로 이뤄진다.

    임대조건을 보면 전용59㎡는 보증금 4200만원에 월임대료 42만원, 전용74㎡는 보증금 5900만원에 월임대료 57만원, 전용84㎡는 보증금 7200만원에 월임대료 64만원으로 책정됐다.

    임대보증금을 올리면 월세 부담은 낮아진다. 전용59㎡는 보증금 8400만원에 월임대료 21만원, 전용74㎡는 보증금 1억1900만원에 월임대료 27만원, 84㎡는 보증금 1억4500만원에 월임대료 27만5000원으로 입주가 가능하다.

    시흥은계지구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대야역, 2018년 예정)과 인접해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신천IC), 서울외곽순환도로(시흥IC)로 접근이 수월하다. 인근 강남순환고속도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시흥은계지구는 광명역세권지구와 차로 10여분 거리에 있다. KTX 광명역, 대형유통업(COSTCO), 쇼핑몰 이케아(IKEA), 롯데쇼핑몰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광명역세권지구 분양가는 3.3㎡당 14000만원을 넘어선 상태다.  

    공급일정은 이달 2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2일 특별공급, 3일 일반공급 1순위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서울 전세난이 심각해지면서 시흥을 찾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편리한 입지를 바탕으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