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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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려개발 등을 포함해 2016년 우수업체로 66개사를 선정했다.
22일 LH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분야별 우수업체는 시공부문 고려개발 등 19개, 품질부문 남광전기 등 9개, 전문건설부문 관수이앤씨 등 38개로 이뤄진다.
선정 기준은 지난해 준공실적이 있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장관리·시공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LH 관계자는 "건설업체 등의 성실시공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시공품질을 향상시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은 우수시공업체, 미만은 품질우수업체로 나눠 시상한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우수전문건설업에'를 별도로 선정한다. 특히 우수시공업체에겐 LH 발주공사 참여시 PQ(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LH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업체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우수업체 시상을 통해 상생협력과 품질향상이 지속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5일 LH 진주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