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 원료 나프타 하향 안정화 속 제품간 스프레드 확대 "영업이익률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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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관련 이미지.ⓒ뉴데일리


    롯데케미칼이 28일 201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2조 6845억원, 영업이익 47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6.1%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 영업이익은 53.3% 증가했다. 

    회사관계자는 "저유가로 주원료인 나프타(naphtha) 가격이 하향 안정화됐고 에틸렌(ethylene) 공급축소로 인한 스프레드(원료-제품 가격차)가 커져 영업이익률 17.6%라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원료인 나프타 가격의 안정화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계절적으로 수요가 늘어나는 성수기에 진입해 견조한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