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서울시 주최 '심폐소생술-자동 제세동기 활용법' 등 안전교육 이수


  • 한화케미칼 본사 임직원 전원이 서울 시민의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화케미칼 본사 임직원 전원(약 300명)은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총 6차에 걸쳐 서울시가 주최하는 기본 안전 교육을 이수했다.

    바쁜 업무 시간 중에도 심폐소생술, 자동 제세동기 활용법 등을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학습시킨 한화케미칼은 평소에도 안전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석유화학사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1차 교육을 마쳤고 2차 실전 교육까지 마치면 '시민안전파수꾼'으로 임명된다"며 "다양한 응급처치 등을 익혔고 이를 통해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본소양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시민안전파수꾼'은 사고, 재난 등 위기상황에서 적절한 초기 대처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주도해 육성하고 있다.

    한화케미칼 임직원 전원은 지하철이나 건물 등에서 발생하는 위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전 교육만 마치면 서울시가 임명하는 '시민안전파수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