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 참가, 신제품 추가 공개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저변 강화…" 빌트인 가전 브랜드 시장 선도할 것"
  • ▲ LG전자 빌트인 가전 'LG스튜디오'. ⓒLG전자
    ▲ LG전자 빌트인 가전 'LG스튜디오'. ⓒLG전자



    LG전자가 미국 빌트인 유통채널을 600여 곳으로 늘리고 매출을 2배 이상 기록하는 등 미국 프리미엄 가전시장 빌트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최근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미국에 추가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미국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참여한 LG 스튜디오 제품들을 선보인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LG 신제품은 스테인리스, 유리, LED 조명 등을 사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양문형 냉장고, 오븐레인지, 가스 쿡탑 등이 대표 제품이다. 
    실제 LG전자는 해당 제품을 앞세워 지난해 미국 빌트인 가전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리고 유통 채널을 600여 개로 확장하는 등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저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의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상반기 미국에 론칭하는 등 빌트인을 넘어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빌트인 주방가전으로 구성된 풀패키지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연출로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미국 생활가전 제품 중 역대 최고가인 2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 등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고객 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사장)은 "LG전자의 차원이 다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빌트인 가전 브랜드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