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팥 2종 출시…"1인용 고급 디저트 빙수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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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가 곱게 간 얼음으로 만든 고급 디저트 빙수 '꽃보다 빙수' 2종을 내놨다.
3일 빙그레에 따르면 '꽃보다 빙수'는 급성장하고 있는 빙수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기존 빙수제품들에 비해 고운 빙질과 달콤한 아이스크림, 풍부한 토핑, 꽃 모양의 아이스크림과 용기가 특징이다.
망고와 팥 2종으로 출시됐다. 망고는 곱게 갈린 망고얼음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믹스에 망고시럽과 망고과일이 들어 갔다. 팥은 달콤한 우유 얼음과 팥맛 아이스크림, 고소한 통팥시럽에 풍부한 땅콩 토핑이 들어 있어 카페에서 먹는 디저트 팥빙수를 구현했다. 중량 및 가격은 220ml에 2500원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전 빙수 제품보다 품질, 디자인 면에서 훨씬 발전된 제품으로 1인용 고급빙수를 지향했다"며 "급성장하고 있는 디저트빙수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기관 및 업계 추산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시판 빙수 시장은 약 300억원, 프랜차이즈 샵 빙수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