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몰탈 사업 더욱 확대 계획고품질 몰탈 제품 생산 체제 구축
  • ▲ 삼표그룹은 9일 인천에서 드라이 몰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삼표그룹
    ▲ 삼표그룹은 9일 인천에서 드라이 몰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인천 드라이몰탈 공장 준공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

    삼표산업은 9일 인천시 서구 오류동 소재에 연 70만톤 생산규모의 드라이몰탈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몰탈'이란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의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한 건설자재다.

    삼표그룹은 이번 인천 공장 준공으로 기존 70만톤 규모의 화성공장을 포함해 연간 140만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몰탈 제품의 모든 원료를 100% 자체 생산함으로써 고품질의 몰탈 제품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삼표그룹은 이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연 삼표그룹 드라이몰탈 부문 대표는 "드라이몰탈 사업은 삼표그룹이 가진 기존 사업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인천 드라이몰탈 공장을 거점으로 향후 몰탈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