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회장, 北 급변상황 대비한 ‘100만 통일선봉대 양성’ 강조할 듯
  • ▲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지난달 28일 취임식을 가진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중앙회장이, 취임식 행사 당일 받은 쌀 470kg을,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한다.

자유총연맹은, 김경재 회장이 12일 인천 C&K웨딩홀에서 연맹 인천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일일카페 ‘아름다운 동행’에 참석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쌀 화환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맹 인천청년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다문화연맹과 C&K웨딩컨벤션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금 모금 및 연맹 청년조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일일카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며, 행사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라고 연맹은 설명했다.

앞서 김경재 회장은 지난달 열린 취임식에서, 다가올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북한 지역전문가 양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경재 회장은 연맹 회원을 중심으로 100만명의 통일선봉대(북한 지역 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연맹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나아가 김경재 회장은 남북평화통일의 선결과제로 남남갈등 해소와 국가정체성 확립을 강조하고, 그 대안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합동 동상 건립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