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감축안 포함된 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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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이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한 첫 움직임을 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12일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경영개선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는 최근 현대중공업이 밝힌 인력감축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0일 경영 환경 개선에 대한 방안으로 임원 25%를 감축했으며 과장급 이상 희망퇴직도 실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또한 보유주식·비핵심자산 매각·시설운용 효율화 등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포함된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현재 계획안 내용에 대해서 일체 함구하고 있으며 충분한 내용 검토를 거쳐 자금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