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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A7블록에서 이달 신규 분양에 나선다.
12일 LH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용59㎡ 단일 평면으로 이뤄지며 총 700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격(5층 이상)은 △전용59㎡A 2억3970만원 △전용59㎡B 2억367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별도다.
LH는 호매실지구 A7블록의 분양가를 주변 단지 시세보다 2500만원 정도 저렴하게 책정,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통시설로는 호매실지구를 관통하는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가 있다. 이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수원∼인천간 복선전철,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등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 편의시설은 홈플러스, 서수원칠보체육관,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인근에 있다. 이마트, AK백화점, 롯데몰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호매실지구내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 개교해 있다. 인근에 성균관대, 수원여대 등도 있다.
청약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19일, 2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주택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211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LH 관계자는 "전세값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거선호도가 높은 소형 상품으로 공급한다"며 "실수요는 물론 투자자에게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서울과 인접한 지역에 교통·편의시설·자연 3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라며 "소형주택으로 공급돼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