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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는 실업 테니스팀인 NH농협 테니스 선수단과 함께 '휠라(FILA) 동호인 원포인트 레슨'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2일‘2016 ITF NH농협은행 국제여자챌린저테니스대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농협대학교에서 결승전이 열리기 전 진행됐다.
NH농협 테니스 선수단과 고양시청 테니스 선수단이 ‘일일 코치’로 변신, 사전 접수를 통해 초청된 고양시 테니스 동호회 및 NH농협 선수단 팬클럽 회원 등 50여 명의 참가자에게 맞춤형 레슨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과 테니스 동호활동을 활성화한다는 목표 아래, NH농협 테니스 선수단 및 고양시청 테니스 선수들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NH농협 테니스 선수단(6명)과 고양시청 테니스 협회 선수 및 코치(4명)는 초·중급부, 상급부로 나누어진 등급별 레슨의 강사로 참여했다.
한편, 휠라(FILA)는 1970년대 스웨덴 출신의 테니스 스타 비외른 보리(Bjorn Borg)에게 컬러풀한 휠라 의류를 후원하며, 당시 개념조차 생소했던 ‘스포츠 마케팅’의 효시라 불리고 있다. 테니스의 국내 저변 확대 및 발전을 위해 국내 유소년 테니스 선수와 실업 테니스 선수팀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테니스의 깊은 인연을 매개로, 국내 테니스 종목의 저변확대 및 생활체육 발전도모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테니스를 비롯, 인기 종목 뿐 아닌 비인기 종목에 대한 지원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