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9년 만에 서울지역 단독 직영점 오픈2016년 S/S시즌 새롭게 바뀐 브랜드 방향에 맞춰 유통망 재정비 1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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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FILA ITAEWON MEGA STORE)'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 기념식에는 윤윤수 휠라 회장과 김진면 휠라코리아㈜ 사장, 정구호 휠라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지상 3층의 총 443㎡(약 134평) 규모로 최근 스포츠 패션 메카로 부상 중인 이태원로에 자리잡았다. 브랜드의 새 정체성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를 강조해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 내외부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2007년 명동점 폐점 이후 약 9년 만에 오픈한 서울 지역 대형 단독 직영점이다. 지난 2월 말 신세계백화점 마산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 핵심 상권에 오픈한 총 9개 메가 스토어의 대표 점으로도 의미가 크다. 메가 스토어(Mega Store)는 지역별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표 유통망으로 백화점의 경우 약 99㎡ (30평), 가두점의 경우 약 264㎡(80평) 이상 규모의 대형 매장을 일컫는다.

    휠라는 이번 이태원 메가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휠라 브랜드 리뉴얼 시점에 맞춘 유통망 재정비를 1차적으로 마무리하고,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 20~30대 초반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건물 외관은 다양한 빛과 움직임을 그대로 비출 수 있는 전면 유리를 사용했다. 

    휠라(1층), 휠라 골프와 휠라 키즈(2층), 휠라 오리지날레(3층) 등 총 4개 휠라의 대표 브랜드를 층별로 배치했다. 신규 브랜드인 휠라 오리지날레로 구성한 3층은 1, 2층의 컨셉트와 차별화했다.

    옥상의 루프탑은 향후 이벤트나 파티, 공연 등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휠라 이태원 메가스토어는 국내 론칭 이후 처음 단행한 리뉴얼을 통해, 이번 시즌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 거듭난 휠라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지표가 될 곳"이라며 "판매 위주의 매장 개념에서 벗어나, 패션과 문화, 놀이를 통해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이태원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휠라가 20~30대 초 소비자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재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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