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3.3㎡당 800만원대 전용74∼84㎡, 총 1201가구 규모
  • ▲ '명지국제신도시 오션타운' 조감도.ⓒLH
    ▲ '명지국제신도시 오션타운' 조감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서 '명지국제신도시 오션타운' 1201가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전용74∼84㎡, 총 1201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별로 보면 △74㎡ 831가구 △84㎡ 370가구로 구성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지역으로 꼽힌다.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센터 등 복합시설과 외국 교육기관, 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부터 입주가 시작돼 1,2단계 개발사업이 완성되면 630만㎡, 수용인구 8만6000명의 서부산권 신도시로 완성된다.

    LH 관계자는 "부산에서 올해 분양이 많아 선호도가 높지 않은 지역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명지국제신도시는 개발호재가 풍부해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낙동남로, 국도58호선, 을숙도 대교, 거가대교, 남해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이 갖춰져 있다. 추후 명지 국제신도시내를 통과하는 사상-가덕선 경전철도가 개통하면 교통여건은 개선된다.

    내년에는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서부지검이 들어선다. 2018년부터는 이마트, 기적의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생태공원(80만㎡) 등도 조성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B1블록은 명지국제신도시 중심부 입지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단지 서쪽에 법원과 복합용지, 북쪽에 초등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수준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청약신청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주요 생활인프라가 입주시점에 모두 갖춰질 예정"이라며 "홍보관 오픈 이후 3일 동안 6800여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