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프리미엄세단 '왕의 귀환'안전·편의 새로운 면모 자부사전계약 4000대 규모
  •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더 뉴 E클래스를 공개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 더 뉴 E클래스를 공개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이 신형 E클래스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현재 사전계약 4000대 수준으로 연간 2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인천 왕산 마리나에서는 더 뉴 E클래스 미디어 프리뷰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실라키스 사장은 "신형 E클래스는 디자인,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앞선 모델"이라며 "안전·편의성 등에서 새로운 면모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또 그는 "한국에서 벤츠 E클래스는 베스트셀링 수입차로 입지를 다진 모델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전국에 41개 전시장과 48개 서비스센터를 확대,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신형 E클래스는 2009년 9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체인지된 10세대 모델로, 감성적 디자인의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감됐다.  


    특히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있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보행자 인식 기능이 있는 조향 회피 어시스트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능동형 사각지대 어시스트 △△측면 충돌 위험을 미리 감지해 보호해주는 프리 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 안전·운전 보조 기능이 포함된다.


    이날 신차를 소개한 마틴 휼러 메르세데스벤츠 부사장은 "E클래스는 벤츠의 가치를 대변하는 차로 자동차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온 모델"이라며 "한국은 세계에서 3번째로 E클래스가 많이 팔리는 시장으로 이번 신차에는 한국형 요구사항을 반영한 만큼 고객들의 만족도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오는 6월 말부터 △뉴 E 220d △뉴 E 300 △뉴 E 300 4MATIC △뉴 E 350d △뉴 E 200 △뉴 E 400 4MATIC △뉴 E 220d 4MATIC 등 총 7종을 연내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