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중국 아미노산 업체 매화를 인수하지 않은 것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25일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 무산 건이 주가에 다소 긍정적"이라며 "매화가 지난해 말 매우 높은 주가를 기록해 인수금액의 적절성이나 투자 효율성에 대한 의구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매화를 인수할 경우 라이신가격 상승과 중국 MSG사업 확대로 긍정적인 면이 있었으나 중국 내 라이신사업 구조조정에 대한 니즈가 커져 CJ제일제당이 구조조정 주체가 된다는 것도 반갑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에 인수 포기 결정은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인수 무산으로 주가가 하락할 경우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