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용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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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지원기능 강화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해 내겠다"

    1일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 이사장은 "보증, 보험, 투자, 컨설팅 등 기업의 복합적 금융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있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신보는 담보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1976년부터 지금까지 약 700조원에 이르는 신용보증을 공급해 왔다.

    이날 서 이사장은 "과거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환경에 대처 가능한 사업영역 확충에는 전력투구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보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의 융·복합인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다양한 상품개발과 금융접근성 제고를 통해 세계적 혁신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창조형 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보는 아이디어와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위한 '퍼스트펭귄보증'(3년간 최대 3억원 지원), IP(지적재산권)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보증,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V-Plus보증, 우수 기술자의 사업진출을 위한 관계형금융상품인 Blue-Elite보증 등의 상품을 통해 혁신형 기업가의 창업열풍을 선도하고 있다.

    서 이사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축적된 경험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립 기념식에 참석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신보는 중소기업과 동고동락해온 든든한 동반자로 평상시에는 중소기업의 성장디딤돌로, 경제위기 때는 국민경제의 굳건한 버팀목으로 지난 40년 동안 빛는 성과를 이뤄왔다"며 "신보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