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000억원 투자계획도 발표
  • ▲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랜드로버코리아
    ▲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재규어 F-PACE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등 7종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일 주요 신차를 공개하며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와 문화를 전달하기 위한 경영 활동과 ‘고객 제일주의’를 위한 다양한 전략 등을 설명했다.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컴팩트 SUV 컨버터블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전면에 내세웠다. 신차는 ‘쿠페형 SUV’라는 자동차 세그먼트를 새롭게 창출했다.

     

    사계절 내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SUV 컨버터블을 목표로 설계됐다. 세련된 전동식 Z-폴딩 컨버터블 루프는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간단한 버튼 조작을 통해 작동된다. 완벽한 방음 및 단열 처리로 조용하고 안락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새롭게 설계된 테일게이트는 적재공간 접근성이 혁신적으로 개선됐으며, 루프의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별도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도 높였다. 이밖에 9단 변속기,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500mm의 도강 능력, 전복방지 시스템 등 성능과 안전성을 높인 최신 기술도 모두 갖췄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오는 9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은 8020만~9040만원이다.
     

     

  • ▲ 재규어 F-PACE.ⓒ재규어코리아
    ▲ 재규어 F-PACE.ⓒ재규어코리아


    또 재규어 F-PACE는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SUV다. 재규어 81년 역사상 최초의 SUV로, 지난해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매혹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일상의 실용성,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모두 집약했다.
     
    알루미늄 기술이 반영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 구조와 첨단 주행 기술을 갖췄다. 경량화와 강성을 확보한 차체는 뛰어난 핸들링과 정제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은 어떤 기후와 노면 조건에서도 다이내믹하고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차세대 첨단 시뮬레이션 시스템(CFD)을 통해 치밀하게 설계돼 매혹적인 디자인과 실용성, 공기역학적 요소를 모두 갖췄다. 성인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실내 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뒷좌석 공간, 트렁크 공간을 제공해 실용성은 극대화됐다.
     
    국내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인컨트롤 앱 기능을 활용한 T맵 서비스를 선보인다.
     
    F-PACE는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모델을 포함해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3.0리터 V6 터보 디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한 총 6개 세부 모델로 오는 7월 국내에 출시된다. 전 모델 5년 서비스플랜 패키지가 기본 제공되며, 가격은 7260만~1억640만원이다.

     

    한편, 내년까지 전국에 최대 25개의 전시장과 27개 이상의 서비스센터, 7개의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1000억원의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신개념 문화체험 공간인 부티크 오픈, 국내 수입차 유일의 순수 자동차 공모전이 될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Jaguar Car Design Award)’ 계획도 설명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브랜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 최초로 공개된 신차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꾸준히 발전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