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열린 ‘KOREA MICE EXPO 2015’ 환영 만찬 모습. ⓒ 한국관광공사 제공
    ▲ 지난해 열린 ‘KOREA MICE EXPO 2015’ 환영 만찬 모습. ⓒ 한국관광공사 제공


    융·복합 관광산업(MICE)을 주제로 한 국내 박람회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KOREA MICE EXPO 2016’, 9일과 10일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260여개의 MICE 관련 기관 및 업체와 3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박람회에 공식 초청된 해외 바이어는 19개 국가 178명으로, 이들은 행사 전후로 열리는 초청 투어에 참가, 한국의 MICE 첨단시설을 둘러 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들에게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 강원도, 경북 경주·안동 등 지방의 MICE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미래를 여는 융복합 MICE’. 박람회에 참가하는 각 지방자치단체는 국내외 바이어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홍보관 안에 다양한 체험존을 설치·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업 포상(인센티브) 관광단유치를 위해, 중국기업의 포상 관광 담당자를 초청하는 등, 행사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관광공사 측은 설명했다.

    융복합 MICE를 공유경제와 빅테이터로 접근해보는 ‘K-MICE 포럼’,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국제회의 지원제도 설명회, 지역별 MICE 유치설명회 등도 함께 함께 열린다.

    한국관광공사 인센티브유치팀 곽상섭 팀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MICE 산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지방 관광객 유치 마케팅 활동과 네트워크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 MICE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KOREA MICE EXPO 2016’은 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후원한다.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K-MICE 홈페이지(http://kme2016.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