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N 브랜드 철학 담긴 콘셉트카 RM 16 등 전시
  • ▲ 양웅철 부회장이 2016부산모터쇼에 친환경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 양웅철 부회장이 2016부산모터쇼에 친환경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뉴데일리

     

    양웅철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총괄 부회장이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18년에 주행거리 320㎞ SUV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 고성능 브랜드 N 콘셉트카 RM16 등을 전시했다.


    이 자리에서 양웅철 부회장은 "자동차시장에서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고성능차 등의 기술개발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현대차는 차의 기본성능은 물론 친환경 혁신기술까지 갖춘 차를 개발해 친환경시장의 리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2022년까지 28개의 친환경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며 "2주일 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전기차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개발 계획과 관련해 2018년 1회 충전 주행거리 320㎞ 이상의 SUV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수소차의 경우 2018년 전용모델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날 모터쇼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비전이 담긴 N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 콘셉트카와 RM16 등이 눈길을 끌었다.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를 통해 N 브랜드 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쌓고 있다"며 "RM16은 고성능 N이 추구하는 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RM14, 15와 달리 16은 고성능 차량에 걸맞는 유니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며 "낮고 공격적인 전면부 디자인은 고성능 유닛 특징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