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무 "고급차, 디자인에서 시작"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전략담당 전무가 2일 2016 부산모터쇼에서 "제네시스는 유의미와 진정성을 지닌 매혹적인 차"라며 "고급차는 디자인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또 "좋은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고, 감성을 충족시키고,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며 "제네시스에 이러한 디자인을 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루크 동커볼케는 전무는 제네시스 G80과 G80 스포츠를 공개했다.

G80은 내달 국내에 첫 출시 예정이다.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부분 변경 모델로 한층 볼륨감 있고 고급스러워진 외장 디자인이 특징이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디테일 향상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람다 엔진의 성능 개선 제품을 적용했고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도 적용됐다. 

G80 스포츠는 가솔린 람다 3.3 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루크 동커볼케 전무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디자인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며 "G80은 기존의 디자인을 재해석해 좀 더 정제된 느낌을 줬다"고 말했다.

또 "G80 스포츠는 감각적인 느낌을 강조해 G80과 또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올 4분기 제네시스 카페, 샵 인 샵 등을 오픈, 고객과 접점을 늘리는 방식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