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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가 해외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리츠칼튼 호텔에서 전 세계 42개국 서비스 대표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글로벌 고객만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고객과 최접점에 위치한 각국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자들에게 고객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설명하고, 고객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고객만족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서다.

     

    세미나에서는 △해외서비스 혁신 전략 △친환경차 시장 현황 및 추진 전략 △미래 자동차 시장 트렌드 및 미래 커넥티드 서비스 전략 △각국 고객경험 차별화 우수사례 공유 △제네시스 브랜드 서비스 차별화 전략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미국 소비자 고객만족도 전문기관인 제이디파워(JD Power)와 영국의 고객만족도 컨설팅업체 아우라(AURA)의 외부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남아프리카공화국 현대차 대리점의 마이클 로드(Michael Rohde)씨는 “세계 각국의 고객만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고객경험 차별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현대차의 고객 최우선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남아공의 현대차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업계 최초로 서비스 현장에 스마트 기기를 도입해 소비자가 한 눈에 서비스 과정을 알아볼 수 있는 ‘워크숍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최첨단 모바일 디지털 차량 진단기기를 이용해 장소에 관계없이 차량 정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디지털 비포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정비 서비스 디지털화, 서비스 시설 개선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고객 감동을 위한 혁신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