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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은 오는 17~19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항노화엑스포에 참여해 '요(尿) 줄기세포(uK STEM) 보관은행' 발족식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의료계, 학계 등의 관심 속에 요줄기세포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발족식에선 어린이를 위한 요줄기세포 보관을 개시할 계획이다.
네이처셀은 국제항노화엑스포 부스에서 방문객에게 요줄기세포의 처리 공정을 시연할 수 있는 공간과 현장에서 즉시 채취·보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노화테스트, 미니 연구소 견학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원장의 특별 강연도 예정돼 있다. '건강 백세시대와 줄기세포'라는 제목으로 자가지방줄기세포 연구 성과와 줄기세포의 항노화 효과를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독자 개발한 요 줄기세포 보관 시스템은 통증 없이 누구나 소변에서 손쉽게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며 "향후 아이들의 급성신부전, 화상치료, 불의의 사로고 신체 손상시 재생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와 조부모의 세포손상 질환 치료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